[뉴스라이더] 위기의 '소아청소년과'...'진료 붕괴' 대책은? / YTN

2022-12-12 5

■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김지홍 대한 소아청소년과학회 이사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의사가 없어서 아이가 아프면 안 된다. 혹시 밤에 아이가 열이 나는데 갈 수 있는 병원 찾느라 마음 고생하신 부모님들 계시죠.앞으로 이런 상황이 더 심각해져서 아이가 아프면 안 되는 상황이 오는 건 아닌지 걱정인데요.

소아청소년과를 지원하는 의사가 매년 줄어들면서 올해 일부 병원은 지원자가 한 명도 없는 상황입니다. 서울 신촌에 있는 대형병원세브란스 병원에는 올해 소아청소년과 의사 모집 인원이 11명이었는데 지원자가 1명도 없었고요. 강남 세브란스에서도 3명을 뽑으려고 했지만 한 명도 뽑을 수 없었습니다.

의료 인력 부족으로 아이들 진료에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닌지 걱정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미 전국 응급의료기관 가운데 20% 정도만 소아응급실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따라 진료대란을 막기 위해서라도 정부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뉴스 핵심 관계자를 만나는 시간,오늘은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김지홍 이사장과 함께 이 문제에 대해서 얘기 나눠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이사장님 안녕하십니까?

[김지홍]
안녕하십니까?


소아청소년과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아이들이 열 날 때 가는 소아과를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어떤 진료를 담당하는 곳인가요?

[김지홍]
발열이 있을 때 찾아가는 그런 개인병원도 있겠지만 야간에 나타나는 그런 중증의 여러 가지 응급상황을 또 처치해야 되고 또 고난이도 진료를 진료하는 3차, 2차 병원이 같이 소아청소년과 영역을 담당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분야에서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곳인데 그런데 이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모집이 대부분 미달이라고 합니다. 이사장님이 지금 강남 세브란스병원에 계신데 이 경우에도 3명 모집하려고 했는데 지원자가 1명도 없었다고 하고요. 그리고 신촌에 있는 세브란스병원도 지원자가 1명도 없었다고 합니다. 예상은 하셨는지 그리고 이런 상황을 맞닥뜨렸을 때 어떤 생각이 드셨는지 궁금합니다.

[김지홍]
벌써 이런 현상이 한 몇 년 전부터 계속 악화되고 있었고 사실 작년에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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